카카오 2021 공채 코딩테스트 후기

오늘 2021 공채 카카오 코딩 테스트가있었다. 

무슨 7문제에 5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시험을 쳤다.

처음엔 너무 긴거아닌가...이런 생각을 했지만 풀다보니까 훌쩍 지나가긴했다. 

 

작년에 코테를 쳤을때는 손도 못대고 껏어야했지만, 올해는 그래도 1번문제는 풀었고, 

3번은 풀었지만 정확도는 100/효율성 0점, 5번은 테스트 케이스 2개가 통과가 안 됬고, 6번은 뭔가 로직이 완전 꼬인데다가 접근법이 망해서 못풀었다. 그리고 나머지 문제는 손을 못댔다. 

 

확실히 카카오 같은곳에 신입 공채로 가시는 분들은 어렸을때부터 개발을 좋아하고 시작한 분들이거나, 머리가 특출 나신 분들이 많다는것을 알고는 있다. 이런 문제를 막 다 풀어 제끼시는 분들 참 멋있다. 이런 분들은 국위선양하는 프로그래머가 되시지 않을까. 하지만 나도 일년간 나름의 발전이 있어서 나도 건드려는 볼 수준이 된거 참 뿌듯하다. 

 

여튼, 알고리즘도 계속하니까 느는 부분이 있는거같다. 뭐든 만들어 내는거야, 요새처럼 오픈소스가 잘되어있는 시대에 쉽다.(잘돌아가는건 다른 문제겠지만) 나도 한때는 코테같은걸 왜치는걸까, 했는데 알고리즘은 코딩테스트에서 통과하기 위해서 한다기 보다는 내가 코딩으로 복잡한 문제를 풀만큼 생각을 코드로 정리하는 과정에 익숙해지기 위해서 필요한것이라고 생각한다. 

 

내년에는 두문제 정도는 완벽하게 풀고 3문제정도 깔짝이는 정도의 수준이 되는 것이 목표이다!! 화이팅!!